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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구조에 수억원 쏟아붓는 백만장자 부부

 

[노트펫] 수억 원을 들여 길고양이 구조에 힘쓰고 있는 미국의 백만장자 부부가 화제다.

 

미국 타임(Time)지 발행 잡지 머니 매거진(Money Magazine)은 순자산이 9000만 달러(한화 약 101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베스&하워드 스턴 부부가 길고양이 구조에 나서게 된 사연을 지난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턴 부부는 아내 베스가 전직 모델, 남편 하워드가 미국 유명 라디오쇼 호스트로 지난해 경제지 포브스 발표 기준 순자산이 한화 약 1013억 원에 이르는 자산가다.

 

 

이들 부부가 길고양이 구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4년 전 아내 베스가 지역 보호소를 방문하면서부터다.

 

베스는 이전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노킬 동물보호소(No-kill shelter, 공고기간 만료 후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사망 시까지 보호하는 보호소)와 함께 일해 왔을 만큼 동물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베스는 "그곳에 얼마나 많은 고양이들이 있는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뜻을 모은 스턴 부부는 본격적인 길고양이 구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 부부가 4년 동안 길고양이들을 위해 투입한 재산만도 최소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부부는 구조한 길고양이들을 보호하며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중이다. 베스의 SNS 계정을 활용, 이 고양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데도 열심이다. 지금껏 500마리 이상의 고양이들이 부부에게 구조돼 새 가정을 찾아갔다.

 

베스에 따르면 현재 스턴 부부의 집엔 고양이들을 위한 3개의 전용룸이 존재하며, 이 외에도 2개의 침실과 화장실을 고양이들에 내준 상태다.

 

베스는 "집이 꽉 찬 상태라 해도 고양이들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얼마든지 더 데려오려 한다. 운이 좋게도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지불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연 기자 anjy41@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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