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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 15가지 해석..`전문가 VS 진실`

[노트펫] 한 동물병원이 고양이의 일상행동 15가지에 대한 재미있는 해석을 게시판에 붙여놨다고 온라인 예술 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동물병원 환자의 주인이 게시판을 보고 사진을 찍어서,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공유했다. 수의사의 독창적인 해석이 아니라 버즈피드 기사였단 점이 아쉽다.

 

 

  • 1. 엉덩이를 들고 떨면서, 공격 자세를 취한다.

 

전문가 “고양이들은 완벽한 공격을 위해 앞뒤로 꼼지락거리면서 자세를 잡는다.”

진실 “고양이들은 엉덩이에 위성수신기를 가지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위치를 조정한다.”

 

  • 2. 카펫 위에 누워서 앞뒤로 구른다.

 

전문가 “고양이가 주인에게 굴복을 표시하거나 놀자고 청하는 것이다.”

진실 “고양이가 상한 태국 음식을 먹고, 아파서 몸부림 치는 것이다. 고양이에게 태국식 볶음국수 좀 그만 먹여라.”

 

 

  • 3. 주인에게 사시를 뜨고 본다.

 

전문가 “고양이는 만족할 때, 사시를 뜨고 본다. 주인을 보고 천천히 눈을 감는 것은 신뢰의 표시다.”

진실 “당신의 고양이가 햇빛에 민감해서, 새 선글라스를 받길 원하는 것이다. 쇼핑하러 가라.”

 

 

  • 4. 주인 얼굴 앞에 엉덩이를 쳐든다.

 

전문가 “고양이들끼리 꼬리 냄새를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고양이가 주인에게 인사하는 것이다.”

진실 “고양이가 막 엉덩이를 깨끗하게 닦고 나서, 주인에게 자랑하는 것이다. 고양이 엉덩이를 보고 칭찬해줘라.”

 

 

  • 5. 몸을 원처럼 동그랗게 말고 잔다.

 

전문가 “몸을 동글게 말고 자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진실 “시간은 순환하고, 이것을 고양이보다 더 잘 이해하는 존재는 아무도 없다. 고양이가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잘 때, 세상이 종말하고 더 크고 더 두려운 우주로 바뀐다는 신호다.”

 

  • 6. 발로 반죽을 치대듯 한다.

 

전문가 “새끼고양이일 때, 고양이는 젖을 먹기 위해 엄마의 배를 반죽 치대듯 누른다. 새끼고양이 시절 버릇이 남아서 그런 것으로, 잠들기 전에 본능적으로 이 행동을 하기도 한다.”

진실 “고양이가 제빵 강습 광고를 보고, 배우고 싶어서 그런다. 빨리 강습을 끊어줘라.”

 

  • 7. 발을 숨기고, 웅크리고 앉는다.

 

전문가 “고양이가 편안하고 만족하면, 몸 아래 다리를 숨기고 앉아 있는다. 체온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진실 “고양이가 제빵학원에 가지 못해서, 짜증이 났다.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빵처럼 구는 것이다.”

 

  • 8. 몸을 핥으면서, 한 발을 위로 뻗는다.

 

전문가 “다리를 들어 올리면, 몸을 닦기 더 편하기 때문이다.”

진실 “제빵학원은 잊어라. 고양이가 이젠 첼로를 배우고 싶어 한다. 첼로를 켜는 것처럼 시늉한 것이다. 첼로학원에 보내라.”

 

  • 9. 주인에게 배꼽을 보여준다.

 

전문가 “고양이가 배꼽을 보여주는 것은 신뢰의 표시다.”

진실 “고양이가 배꼽을 보여준 것은 덫이다. 주인이 고양이 배를 쓰다듬지 않고는 못 배긴단 사실을 알고, 주인을 유혹하는 것이다. 자칫 넘어가면 고양이에게 물린다. 조심해라.”

 

  • 10. 눈을 크게 뜨고 허공을 응시한다.

 

전문가 “고양이는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작은 움직임에도 주의를 집중한다. 먼지덩어리나 벌레일 가능성이 있다.”

진실 “악마, 악령이 온 것이다. 고양이만 악마를 볼 수 있다. 도망가라.”

 

  • 11. 상자 속에서 잔다.

 

전문가 “고양이는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상자를 좋아한다.”

진실 “고양이가 사춘기다. 아프리카로 여행하면 통찰력을 얻을 더라고 생각한다. 상자를 닫고, 테이프로 밀봉해서, 우표를 붙여서, 아프리카로 부쳐라.”

 

 

  • 12. 주인의 팔을 꽉 붙잡고, 문다.

 

전문가 “레슬링하고 무는 것은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놀이다.”

진실 “주인의 몸속에 정부가 이식한 자동파괴 추적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추적기를 빼내려고 하는 것이다. 주인을 구하려고 하는 행동이니까, 편안하게 앉아서, 고양이가 추적기를 제거하는 것을 기다리면 된다.”

 

  • 13. 창밖의 새들을 향해 운다.

 

전문가 “사냥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온 반사행동이다.”

진실 “당신의 고양이는 원래 새였고, 다른 새들과 놀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다. 바보 집사야! 창문 열어줘라.”

 

 

  • 14. 주인이 일해야 할 때, 컴퓨터 위에 앉아서 버틴다.

 

전문가 “고양이들은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 노트북이 따뜻해서 그런 것이다.”

진실 “주인이 집요하게 옛 애인을 스토킹하는 것을 알고, 고양이가 개입할 때가 됐다고 결정한 것이다. 옛 애인 SNS 좀 그만 봐라.”

 

  • 15. 주인이 아무리 찾아도, 고양이가 안 보인다.

 

전문가 “고양이는 숨는 데 능숙하다. 침대 밑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진실 “고양이들은 시간 여행자다. 당신의 고양이는 아마 중세 중국을 여행하고 있을 것이다. 곧 돌아올테니 안심하고 기다려라.”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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