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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천만 마리 옥자 위해 서명해 주세요"

봉준호 감독, 카라와 함께 돼지 감금틀 추방 10만인 서명운동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돼지의 더 나은 사육 환경을 위해 힘을 보탠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감금틀(스톨) 사육되는 돼지의 공장식 축산 금지를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29일 개봉한 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가 10년간 함께 자란 둘도 없는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인 '옥자'를 글로벌 기업에 맞서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서 미자가 지키고자 애쓰는 옥자의 정체가 '슈퍼 돼지'다.

 

 

 

봉 감독은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콜라라도의 도축장에서 하루에 소와 돼지 5000여 마리가 처리되는 걸 보고나서부터다.

 

그는 "피와 배설물, 뼈가 뒤섞인 도축장의 냄새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카라는 "우리들이 먹는 고기의 99% 동물이 평생토록 몸도 돌릴 수 없는 좁은 스톨에 가둬진 채 공장식 축산으로 길러진다"며 "오직 음식이 되기 위해 철저히 본능을 억압받으며 키워지는 천만 마리의 '옥자들'을 위한 서명운동"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감금틀 사육은 유럽연합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에서 폐지가 추진되고 있다. 카라는 국내에서 10만인의 서명이 달성되면 입법 청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명은 누구나 카라 페이지(docs.google.com/forms/d/e/1FAIpQLSfWZBpbbiWI0DcqZBYJ9T8ed1RzyJW0bAtO3AObfOrjdFSf2w/viewfo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8일까지 서명 운동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한정판 옥자 인형도 선물한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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