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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강아지와 함께 봉사해 볼까'


서울시는 12일부터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봉사하는 '동물매개 자원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물매개활동'이란 보육원, 아이존,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해 동물과 함께 놀면서 사람에게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신체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70명을 모집하며, 반려견이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수행기관인 (사)위드햅에 전화(02-715-2445)로 하거나, 인터넷 카페 ‘서울시동물매개자원활동’(cafe.naver.com/withhab)으로 하면 된다.

 

참여자는 반려견과 함께 활동하기 위해 반려견에 대한 이해, 동물 행동학, 아동 및 청소년 발달 심리 등 동물매개활동 교육을 총 45시간 받는다.

 

교육 이수자는 활동가능 여부를 평가받아 동물매개 활동가로 선정, 경비를 지원받아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자원활동에 참여하는 반려견은 정기검진을 통해 기본적인 위생과 건강관리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취약계층을 위한 동물매개활동을 실시해온 서울시는 올해부터 활동 범주를 확대한다.

 

 

기존의 보육원,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뿐만 아니라, 정서・행동・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아이존 5개소), 장애인복지관의 특수아동에게도 동물매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의 사회봉사 활동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하 기자 scallion@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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