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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사료, 연간 수입액 2000억원 돌파

작년 사료 수입액 5.3만톤..2056억원 수입

고양이 사료 수입 두드러져

 

반려견과 반려묘용 사료 연간 수입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농촌진흥청이 관세청 자료를 인용,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와 고양이용 사료 수입량은 5만3292톤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

 

3년 전인 2013년 3만9477톤보다 35% 늘었다.

 

최근 고양이 붐과 함께 고양이용 사료가 개용 사료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해 고양이용 사료 수입은 1만5537톤으로 전년에 비해 12.8%, 2013년에 비해서는 59.7% 늘었다. 

 

이에 비해 개용 사료는 지난해 3만7755톤이 수입돼 전년보다 10.7%, 2013년보다는 26.9% 확대됐다. 

 

물량이 늘면서 수입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킬로그램당 수입단가는 3858원으로 2013년 수입단가 3782원에 비해 2%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물량 증가탓에 수입액은 2056억원으로 2013년보다 37.7% 확대됐다.

 

수입국가별로는 미국에서는 31.2%인 1만6625톤이 수입됐고, 로얄캐닌이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랑스가 9664톤(18.1%)로 두번째로 많았다.

 

중국은 7864.9톤으로 14.8%, 3위를 차지했고, 최근 간식류도 수입되고 있는 태국 지역이 6614.6톤으로 12.4%를 점유했다. 호주와 캐나다는 각각 4901톤과 3642톤으로 5, 6번째로 수입량이 많았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사료시장의 70% 이상을 고가의 유기농, 프리미엄사료 등 수입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오래 전부터 수입 제품에 익숙해져 있고, 값싼 중국산 제품 뿐만 아니라 국내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미국이나 유럽 등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다만 "국내 업체는 중저가품 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관련시장이 성장하면서 대기업의 시장진출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최근 LG생활건강까지 가세한 가운데 CJ제일제당, 하림, 인삼공사, 동원F&B 등 대기업과 알파벳과 네츄럴코어 등 국내 중소 사료업체들, 그리고 해외 수입사료들의 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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