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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숍 24시] '남편 몰래 개에게 챙겨주는 음식 3가지'

[노트펫] 찬바람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이젠 정말 가을에 접어드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환절기 사람도 조심해야지만 개도 마찬가지. 계절이 바뀌면서 키우는 개가 혹시 몸에 탈이 나지 않을까 하는 견주들이 꽤 많다. 그러면서 혹시 몸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는지 묻고들 하신다.  이심전심인 셈. 

 

오늘은 개의 몸에 좋은 음식 몇가지를 소개할까 한다. 일명 '애견숍 주인이 권하는 개의 몸에 좋은 음식'쯤 되겠다. 

 

 

이 음식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아닌 옛부터 내려온 민간요법에 가깝다는 점은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 사실 앞으로 이 분야 연구가 진행된다면 이들 음식의 효능도 검증될 것이라는 생각이 굴뚝같다.

 

◇북어국

 

요새 황태로 만든 간식도 나온다. 북어나 황태 모두 만드는 방법이 달라서 그렇지 명태에서 비롯된 먹거리다.

 

북어를 넣어 끓은 북어국은 해장 음식으로 대표적이다. 하지만 개가 새끼를 낳은 뒤 산후 조리용으로 혹은 평소 몸이 약해져 보일때 보양식으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운 음식이다. 

 

북어국을 먹은 개가 벌떡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효과가 탁월하다.  간혹 고양이들 중에도 이를 즐기는 냥이들이 있다.


북어는 단백질과 단백질에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과 해독 작용을 해주는 것이 개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같다. 북어에는 비타민 A, B1, B2 같은 비타민도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개에게 주는 북어국이라면 소금간을 해서는 안된다. 기름기와 염분은 개에 치명적이므로. 진하게 끓여 낸 뒤 사료에 부어 주면 된다. 설이나 추석 명절을 지낸 뒤 혹은 제사를 지낸 뒤 남은 북어포를 이용하면 제격일 듯싶다.


◇미역국

 

미역국 역시 사람에 있어서 산후 조리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체력이 약해진 개에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미역국은 개에게도 사람과 비슷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같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빼를 튼튼하게 해주고,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A도 미역의 대표적인 함유물이다.

 

역시 소금간을 하지 않고 끓인 뒤 건더기를 제거하고 사료에 부어주는 것으로 끝. 건더기를 빼는 것은 뜨거운 데다 입천장에 붙을 경우 개의 켁켁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성견이라면 쇠고기를 넣어 끓여 줘도 된다. 다만, 기름기는 제거하고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닭백숙


여름철 보양식으로 일컬어지는 삼계탕. 개에게 줘도 참 좋은 음식이다. 간을 하지 않은채 백숙을 한 뒤 뼈는 제거하고 조각조각 찢어서 역시 사료와 함께 주는게 좋겠다.

 

뼈는 몸안에 들어갔다가 부서지면서 자칫 장기를 찌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주는게 좋다. 닭뼈의 이런 위험성이 치킨을 주지 말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개가 입맛이 없거나 할 때 닭백숙은 특식으로 권할 만하다. 닭의 크기는 작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평소 먹이면 좋은 채소들

 

한편 보양식은 아니더라도 평소 챙겨 먹이면 좋을 채소들도 있다. 특히 피부가 약한 개들을 위한 것으로 브로콜리, 감자, 당근을 추천한다. 

 

감자는 소위 그레인 프리(Grain Free)라고 씌여진 사료들에 곡물 대신 들어가는 단골 재료다.  그레인 프리 사료의 함량물을 보면 감자가 들어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채소 모두 삶아서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을 보충하게 해줘 피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같다. 

 

이외에 간식의 재료로 쓰이는 고구마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령 비만견이라면 생고구마를 줘도 된다.  [글쓴이/ 전광식 전 하안애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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