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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냥이가 어때서!"..비만고양이들만 찍은 사진작가

 

캐나다 사진작가가 뚱뚱한 고양이 사진으로 비만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바꿨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피트 손(Pete Thorne)은 뚱뚱한 고양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만 고양이들의 얼굴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비만 고양이를 보면 귀엽다고 여기진 않는다. 심지어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손은 “나는 뚱뚱한 고양이들이 가장 귀여운 고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사진들을 통해서 그들의 귀여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손은 노령견 사진집 ‘나이 들고 충직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뚱뚱한 고양이 사진집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그는 “노령견 사진집은 상당히 감동적인 프로젝트여서 나는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다채롭고, 활기찬 프로젝트를 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손은 뚱뚱한 고양이를 수소문했고, 뜨거운 반응에 세상에 비만 고양이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엔 주인과 고양이를 스튜디오 작업실로 오게 했는데, 고양이들이 동물병원에 가는 것처럼 여기고 두려워해서 난장판이 됐다. 결국 그들의 집을 찾아가는 것으로 작업 방식을 바꿨다.

 

고양이들이 카메라를 보게 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몇몇 고양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실패하기도 했다.

 

일부에선 그가 비만 고양이를 미화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손은 모델이 된 고양이들이 모두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피트 손의 고양이 사진들이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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