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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갔네!’..폭망한 반려동물용품들

아무리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이런 상품을 본다면, '이걸 꼭 써야해' 혹은 '돈을 이런 데 왜 써'라는 생각이 드는 반려동물용품들이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실패한 반려동물 상품들 11가지를 소개했다.

 

얼핏 보기엔 '그래 필요할지도 모르겠어'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실제로 낚인 이들은 그다지 얼마 안 됐던 듯하다. 

 

 

  • 1. 반려견 섹스토이 ‘핫 돌’

 

이 장난감을 만든 국가가 프랑스란 사실이 전혀 놀랍지 않다.

 

프랑스 디자인회사 핫 돌(Hot Doll)은 동명의 제품을 플라스틱과 실리콘으로 제작했다.

 

높이 40㎝, 길이 65㎝ 크기의 제품 가격이 약 23만원(189유로)에 달한다.

 

 

  • 2. 전기 마사지기 ‘울트라자인’

 

울트라자인의 반려동물 전기 마사지기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긴 싫은데 반려동물을 마사지해주고 싶은 주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전지를 넣어서 진동하는 방식으로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마사지할 수 있다.

 

울트라자인은 사람보다 반려동물이 마사지를 더 좋아한다고 주장하면서, 2만원(17.99달러)의 가격을 책정했다.

 

 

  • 3. 고양이 장난감 ‘셰임콕’

 

반려동물 제품 회사 미아워데이스는 아일랜드에서 처음 기독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념하는 축제일 ‘성 패트릭의 날’에 고양이에게 선물할 장난감으로 제작했다.

 

성 패트릭의 날과 고양이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고, 굳이 모양을 이렇게 만들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2만원(18달러)에 판매 중인 이 제품은 100% 유기농 개박하(catnip)와 천연 재료로 속을 채웠다고 한다.

 

 

  • 4. 반려견 장난감 ‘휴멍가 립스’

 

휴멍가 립스는 고무 입술 모양으로 생긴 공이다.

 

반려견이 공을 물고 있을 동안, 주인은 반려견의 웃긴 모습을 보고 배꼽을 잡을 수 있다.

 

무디펫은 고무공을 1만1500원(10.38달러)에 팔기 위해, 주인을 웃겨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 5. 반려견 건조기 ‘퍼프 엔 플러프’

 

만약 당신의 반려견이 바빠서 털을 말릴 시간조차 없다면, EPD가 제작한 반려견 건조기 ‘퍼프 엔 플러프’가 필요하다.

 

EPD는 비를 맞은 날, 추운 날, 목욕을 한 날 이 건조기를 쓸 것을 제안하고 있다.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말티즈 등 소형견에게 딱 맞는 소형은 4만4100원(39.99달러), 중형은 5만5200원(4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 6. 강아지 트위터 발신기 '트위츠'

 

마텔사는 강아지가 주인에게 트위터를 보낼 수 있는 트위터 발신기를 고안했다.

 

단 돈 9200원(8.30달러)이면, 당신의 반려견이 당신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보낸다. 원래 3만3000원(29.99달러)에 출시된 제품이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를 알 것 같다.

 

강아지 목줄에 이 기계를 달고, 컴퓨터에 수신기를 연결하면, 강아지가 움직이고 짖을 때마다 당신에게 트위터 메시지가 온다. 강아지가 진짜 그 뜻으로 보냈는지 알 수 없지만….

 

 

  • 7. 반려동물 향수 'CK-9'

 

디자이너 도기는 반려견 향수 ‘CK-9’을 1만4300원(12.99달러)에 내놨다.

 

신선한 향기가 오래 지속돼, 반려견이 좋은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다만 핥을 수 없도록, 입이 직접 닿지 않는 어깨뼈에 뿌릴 것을 권장했다. 진짜 악취가 나는 부분은 따로 있지만 말이다.

 

  • 8. 반려동물 식탁 고정의자

 

펫기어는 반려동물이 식탁에서 주인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식탁 고정의자를 4만4100원(39.99달러)에 내놨지만, 현재 아마존과 월마트에서 판매하지 않고 있다.

 

주인은 반려견과 함께 식사하기 보단, 반려견이 식탁 위의 음식을 훔쳐 먹지 않길 더 바라기 때문이다.

 

반려견뿐만 아니라 주인까지 배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

 

 

 

  • 9. 닭 스웨터

 

백스앤드모어 바이 팸은 1만5500원(14달러)짜리 닭 스웨터가 잘 팔릴 거라고 기대한 모양이다.

 

사람도 기계가 뜬 스웨터를 입는 현실에서 손으로 코바늘뜨기한 닭 스웨터를 내놨다.

 

 

  • 10. 중성화뒤 허탈감을 느끼는 개들을 위한 가짜 고환

 

중성화 수술을 받고 난 반려견을 이렇게까지 위로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다.

 

실리콘 고환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15만~18만원(139~169달러)으로, 수술비는 별도다.

 

 

  • 11. 반려동물 발톱 매니큐어 '칼라 포'

 

발톱 깎기 싫어하는 반려견이 발톱에 매니큐어 칠하는 시간까지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서 빨리 마르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 비싸다.

 

매니큐어 한 개당 가격은 9000원(8.19달러)으로, 사람 매니큐어보다 고가다. 색상은 보라, 빨강, 연두, 하늘, 연하늘, 분홍, 연분홍 등 다양하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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